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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나는 계란을,, 삶는다,,
![](https://blog.kakaocdn.net/dn/pPsoT/btrCmSROKal/me9c6jcXQDSmhkpSYKz631/img.jpg)
지난번에 8분을 삶았다가 물계란을 먹게 되었던 바,,
조리 시간을 30초 조정하였다. 8분 30초.
제발,, 반숙 먹게 해주시겠어요?
![](https://blog.kakaocdn.net/dn/4DjdP/btrCjVWu66L/X1AOvAkhTNbnkXuLWde8r0/img.jpg)
마찬가지로 계란을 삶을 물에는 소금과 식초를 넣는다.
그리고 기나 긴 8분을 보낸다.
오늘은 꽤나 아름다운 결과물이 나왔다.
경계면 쪽 노른자는 너무 뻑뻑해보이지만 대충 먹을만 해 보인다.
![](https://blog.kakaocdn.net/dn/bZGPjo/btrCjXfHFDw/avUZkjHwqRdLdbNcgvCF9k/img.jpg)
오늘은 도시락에 삶은 양배추를 함께 싸왔다.
계란만 먹기에는 약간의 역함이 있어서, 중간 중간 함께 씹을 야채를 담아오기로 했다.
오늘 삶은 양배추를 가져오게 된 연유는 별거 없다.
엄마가 삶아 둔 양배추가 있었기 때문이다.
![](https://blog.kakaocdn.net/dn/WoA77/btrCmfl8d1v/3fGDeajZtetCcngVipAyR1/img.jpg)
다시 보니 중앙까지 뻑뻑의 기운에 잠식 당해버린 듯한 나의 계란..
여열에 조리가 더 된 것 같다.
아무래도 8분은 짧고 8분 30초는 긴가보다.
그래도 양배추를 곁들이니 노른자의 빡빡함에 큰 부드러움이 되어준다.
앞으로 야채도 조금씩 싸서 다녀야겠다.
이렇게 나는 바리바리 도시라커가 되어가는 걸까.
내가 지향하는 것은 미니멀, 심플 도시락인데.
![](https://blog.kakaocdn.net/dn/mlbbd/btrComryoMz/CvrKwu3Ok1RZTSPwgHYwyK/img.jpg)
가끔씩 아름다운 자태가 보이는 계란도 물론 있었다.
그렇지만 노른자 가장자리, 당신 탈락.
더 약한 불에 끓여야 하는 걸까?
알 수가 없는 계란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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