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당신을 위한 요약
맛: 좋다
가격: 저렴하지는 않음
재방문 의사: 커피와 담소를 나누러라면 다시 가고싶다
특이점: 테이블 두기에도 바쁠 인기 카페에 한자리 차지하고 있는 돌 한덩이가 매력
술을 하지 않는 친구와 담소를 나누러 카페를 찾았다.
원래 가려던 스몰톡도 가지 못했고 겉보기에 맘에 들어 들어가려던 프라우커피도 가지 못했지만
오늘 "모닝캄 커피랩"을 발견했다.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당산동4가 39-12 (39-12 Dangsandong 4(sa)-ga, Yeongdeungpo-gu, Seoul)
위치는 영등포구청역에서 도보 5분,
당산역에서는 도보 10분 정도 잡으면 될 것 같다.
커피를 맛볼 수 있는 매장
반대편에는 로스팅 랩이 있다.
모닝캄 커피랩은 앤트러사이트의 원두를 사용하고 있다.
그래서 처음에는 앤트러사이트의 커피랩이라고 생각했는데,
찾아보니 그건 또 아닌 모양이다.
앤트러사이트의 공식홈페이지를 보니 서울과 제주에 5개 매장이 있다.
- 앤트러사이트 연희
- 앤트러사이트 서교 ⬅️가장 좋아하는 지점💫
- 앤트러사이트 한남
- 앤트러사이트 제주
- 앤트러사이트 합정
오늘 와본 모닝캄 커피랩과는 별다른 관계가 있는 것은 아닌 것 같았다.
매장을 들어서면 런웨이 같은 목조 길이 있고,
그 길 끝에 바위 하나가 고요하게 앉아 있다.
매장 한가운데 배치되어 있는 위치도 그렇지만
바위 위의 조명까지 있어 굉장히 시선을 끈다.
모닝캄 커피랩의 좌석들.
제대로 등을 기댈 수 있는 등받이 있는 좌석은 없다.
요즘 인기 카페는 다 이렇지 뭐
방석 하나 있으면 된거야..
이곳의 메뉴.
가격대가 있는 편이지만, 대체유(귀리/오트밀/오를리)로 라떼를 먹을 수 있는 옵션이 있다.
나는 숙면을 위한 카페인 섭취 한도를 넘은 시간이었어서, 딥초콜릿을 주문했다.
메뉴판을 자세히 봤었더라면 디카페인 핸드드립 커피를 주문했었을텐데!
이제야 발견했네.
그런데 컬럼비아 Columbia 가 아니라 콜롬비아 Colombia 인데 ㅎ_ㅎ
컬럼비아는 미국이잖아요,, 선생님들,,!!
프랑스어로 모카는 moka라고 매우 귀엽게 쓰는구나.
오늘도 메뉴판에서 배우는 불어,,
티 Tea 메뉴는 스티븐 스미스 티메이커 제품을 사용하나보다.
안 먹어본 티 브랜드인데, 맛있는 건가 보죠?
친구는 크렘드라크렘을 주문했던 것 같다.
크림의 크림이라니 무슨 말인지,,
딥초콜릿도 그냥 핫초코 안 될까요,,
아름다운 거품결
맛은 따뜻하고 포근했다.
이곳의 유일한 단점이라면 외부에 위치한 화장실이었다.
내부는 매우 깨끗했으나 어쨋든 카페를 나가서 건물 계단층을 반층 올라가야 있고, 남여공용이다.
다른 손님이 있어서 기다리는데 뻘쭘하였다.
커피맛과 분위기가 좋았고, 비건라떼와 디카페인 커피가 제공되는 점이 마음에 들어 자주 가게 될 것 같다!
'서울 Seoul > 술과 커피 Bar & Cafe'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선유빵집]🥖나는 코끼리베이글보다 여기가 더 좋소🥖(양평동/당산동/베이커리/바게트/맛집) (0) | 2022.05.18 |
---|---|
[로너클럽 Loner Club] 기본 안주 제공 가성비 와인바 🍷🧀(선유도역/당산역/양화대교) (0) | 2022.05.16 |
[앤티도트 Antidote] 창의력, 정성 만점 칵테일바🍬🍹🍸🍭 (대흥역/공덕역/경의선 숲길) (0) | 2022.04.22 |
[립하버 Liebharber]🧀독일식 보송보송 산뜻한 치즈케익🧀 (공덕역/대흥역/경의선 숲길) (0) | 2022.04.22 |
[이어커피 eer] 결 고운 아몬드라떼☕☕ 직장인은 커피파워로 살어,, (염리동/대흥역/공덕역) (0) | 2022.04.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