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당신을 위한 요약
맛: 난 인근에서 여기가 제일 맛있더라
가격: 저렴한 편 (아메리카노 3,500원)
재방문 의사: 이미 자주 갔음
특이점: 원두를 사면 커피 한잔이 무료(인데 안 사봤다.)
다녀본 카페들을 정리해보고 있다.
한 군데씩 각각 포스팅하고, 나중에 종합 포스팅을 하나 하고 싶다.
그 시작은 내 마음에 가장 들었던 이어커피 로스터즈로 끊어 본다.
📍서울 마포구 백범로24길 9 1층 이어커피 로스터스 (Seoul, Mapo-gu, Baekbeom-ro 24-gil, 9 이어커피 로스터스 1층)
📆 월-토 (일요일 휴무)
⏰ 08:30-21:00
📞 02-706-9313
위치는 대흥역에서 조금 더 가깝지만 공덕역에서도 걸어서 10분 이내로 도착할 수 있을 것 같다.
이어커피가 있는 이 골목에 카페가 서너 개가 줄지어 서 있고,
평일 12:20~13:00까지는 직장인 어택으로 매우 붐비니 방문에 참고하시기 바란다.
카페의 내부는 넓지는 않지만 테이블 간격이 넓어서 갑갑하지 않다.
실내
- 2~3인이 앉을 수 있는 테이블 4개
- 5~6인이 앉을 수 있는 테이블 1개
야외
- 엉덩이 붙였다 떠날 수 있는 간이 테이블 2개
이곳의 메뉴
헉 오틀리(오트밀크/귀리유/대체우유) 변경 옵션을 지금 발견했다.
또르륵.... 나의 훼이보릿인데.. 놓치고 말았구나..
좋은 건 크게 좀 써주시렵니까,,
우리나라 식당가에도 외국 관광지나 도시들처럼 채식 표시(🌿, V)가 흔해지면 좋겠다.
TMITMITMI
여러분 젖소 한 마리🐄가 하루에 생산하는 우유는 25~40L입니다. 소 한마리의 몸에서 40kg에 달하는 액체를 뽑아낼 수 있다니 상상하실 수 있나요? 더욱 슬픈 이야기는 축산업 이전에 젖소 한마리의 우유 생산량은 8L에 지나지 않았다는 사실입니다. 인간에게 소젖을 저렴한 값에 제공하기 위한 축산업자들의 생산량 5배 레볼루션,, 대단하지요,,
로스터리인만큼 원두도 판매하고 계셨다.
필터 커피로 맛보고 사볼 수 있는 원두도 있고, 원두로만 판매하는 원두도 있다.
직접 구운 스콘도 팔고 있는데, 나는 스콘에는 별 관심이 없어서,,
아직 투철하지 못한 블로거 정신,,, 갈수록 잃어가고 있다.
나는 창가석에 앉아서 일기를 좀 두드려 보았다.
휴대용 블루투스 키보드 후기도 올리고 싶은데,,, 귀찮다.
투지마저도 잃어가는 블로거,,
이 날은 혼자 카페라떼(4,000원)을 마셨다.
보드랍고 곱고 실키하고 매끄라운 저 거품을 보시라.
나는 모름지기 라떼라면 촉감은 부드럽고 따듯하며, 맛은 묵직하고 고소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취향)
그러기 위해서는 원두 맛도 중요하고, 스티밍도 중요하고, 담음새 등 이것저것이 잘 맞아떨어져야 한다.
이어커피의 라떼는 내가 좋아하는 맛이다.
그리고 이전에 방문했을 때는
(좌) 아몬드라떼 hot 와 (우) 크림라떼 ice를 마셨다.
나는 이어커피의 아몬드라떼를 특히나 칭찬하고 싶은데..!
왜냐면 아몬드 내피의 그 쌉쌀하고 꼬순 맛을 너무나 잘 담고 있는 라떼였기 때문이다.
제발 먹어주세요,,
그리고 내가 카페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게 또 음악인데,
이어커피의 음악은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
아마 심히 거슬리지도 몹시 아름답지도 않았나 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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