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당신을 위한 요약
친구와 캐주얼하게 와인 한잔이 하고 싶다면 이곳 좋아
친구랑 우미노미 갔다가 이순 bar 갔다가 아쉬워서 한잔 더 할 곳을 찾았다.
사실 당산역에서 이순으로 가는 방향에 보게 되어 다녀왔다.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4가 153-30
153-30 Yangpyeongdong 4(sa)-ga, Yeongdeungpo-gu, Seoul
위치는 선유도역과 당산역 그 중간 어딘가에 있다.
가깝기는 선유도역이 쪼금 더 가깝다.
선유도역: 도보 5분
당산역: 도보 10분 (횡단보도를 하나 건너야함)
지나가던 길 붙드는 이 가게의 자태
어둑어둑하고 조용한 게 들어가고 싶게 생겼다.
가게 입구에 있는 메뉴판.
이제 이 메뉴판은 보내줘야 하지 않겠니?
새로 좀 깔아 주쇼,,
가게 내부는 아담하고 아늑했다.
카메라가 좀 더 밝게 나온듯하다.
더 어두컴컴하다.
나는 호주산 쉬라를 제일 좋아해서(가성비충) 쉬라 한병(29,000원)을 주문했다.
원가*3~4배 정도로 가격이 책정되어 있는 듯하다.
와인을 주문하자 기본안주라며 플레이트가 하나 나왔다.
프레첼, 치즈, 크래커, 햄 그리고 청포도(..)가 나온다.
기본 안주가 매우 후해서 기분이 좋았다.
다만 햄, 청포도 내리고 올리브 올려,,,
그리고 별도로 훈제 치즈 스낵을 나눠주셨는데 맛있었다.
무슨 제품이었는지 궁금하다.
잔 퀄리티는 역시 그냥 그러하다.
역시 와인을 마시며 영롱한 짠소리를 들으려면 객단가 15만 원은 되는 곳을 가야 하는 것 같다.
3만 원에 큰 걸 바라면 안 되는 것이다.
거울 앞 구석 1인석에 잭다니엘 한 병과 반쯤 채운 잔 하나가 놓여있어서,
"여기 누가 계신가요?" 하고 물었는데
그냥 데코였다.
아무튼 혼술 환영이래요..
신청곡을 쓰면 좋아하는 곡을 틀어준다.
그런데 녹음본이 아니라 유튜브의 라이브 영상을 재생해줘서 살짝 아쉬웠다. (사운드,,)
그리고 이곳은 화장실이 좀 놀랍다,,
내부는 매우 깔끔하고 깨끗하게 잘 유지되는데 가는 길이 험난하달까.
끝.
'서울 Seoul > 술과 커피 Bar & Cafe'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순 EEESOOON] 친구와 칵테일🍸, 혼술하기도 좋은 공간 🎼 🎵 🎶 (선유도역/당산역 칵테일바) (2) | 2022.06.08 |
---|---|
[선유빵집]🥖나는 코끼리베이글보다 여기가 더 좋소🥖(양평동/당산동/베이커리/바게트/맛집) (0) | 2022.05.18 |
[모닝캄 커피랩] 앤트러사이트를 좋아하면 커피는 여기 ☕ (Morning Calm Coffee Lab) (영등포구청역/당산역/카페/맛집) (0) | 2022.05.10 |
[앤티도트 Antidote] 창의력, 정성 만점 칵테일바🍬🍹🍸🍭 (대흥역/공덕역/경의선 숲길) (0) | 2022.04.22 |
[립하버 Liebharber]🧀독일식 보송보송 산뜻한 치즈케익🧀 (공덕역/대흥역/경의선 숲길) (0) | 2022.04.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