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엠베이글] 크림치즈 듬뿍 베이글에 샐러드🥯🥗(공덕역/대흥역/경의선 숲길)

바쁜 당신을 위한 요약

맛: 크림치즈 매니아이신가요? 그렇다면 4점, 그게 아니라면 3점
가격: 저렴하지 않음 (기본 플레인 2,500원~, 베이글+크림 5,500원~)
재방문 의사: 다음부터는 포장 각. 줄 서서 먹을 의사 없음. 

 

 

오늘은 베이글🥯을 찾아 나섰다.

 

우리는 전 코세권 근로자로써... 코끼리베이글을 종종 사먹던 빵순이족...

웬만한 베이글엔 감동할 수 없는 것이었다..

그러나 포기란 없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백범로 152 (152 Baekbeom-ro, Mapo-gu, Seoul)

📆 월-일

⏰ 08:00-20:00

📞 07077182881

 

 

가게의 전경은 찍은 것이 없다.. 쏘리,,아이엠베이글,,

 

메뉴판 사진

 

11시 45분 경 도착하였으나 이미 테이블이 가득 차 웨이팅이 있었다.

태블릿 접수기에서 웨이팅을 등록했다.

차례가 오면 직원이 불러주는데, 그때 가게에 들어가서 무인기기로 주문을 하면 된다.

 

베이글, 클램차우더 등 메뉴를 보니 뉴욕스러운 걸 다 때려박은 것 같은 느낌.

 

 

베이글은 통밀, 블루베리, 시나몬건포도, 에브리띵, 양파 등이 있었다.

크림은 파맛, 갈릭허니, 메이플 뭐 이런 여러가지가 있었다.

진열대 옆에 키오스크가 있다.

 

 

가게의 전경.

2인석 테이블이 세 개 정도 있었고, 창가에서는 혼자 먹기 편안해 보이는 자리도 있다. (2연석)

전반적으로 매장 안은 매우 협소한데,

키오스크에 배달, 테이크아웃 손님 등으로 매우 붐빈다.

 

나는 평소에 두리번 거리는 걸 좋아하는데,

벽포스터를 보니 I am bagel은 I A.M.(모닝) bagel에서 따온 이름이라고 한다.

알고나니 더 감흥 없어지는 이름. 난 이렇게 조잡스럽게 조합해낸 이름은 좀 멋없는 것 같다. 

 

 

우리는 베이글세트(베이글+크림치즈, 5,500원) 두 개와 구운채소샐러드(11,700원)을 주문했다.
음료는 주문하지 않았다. 약간 기대감이 없었기 때문에...
그냥 얼른 먹고 떠나고 싶을 뿐이었다.

 

베이글은 둘 다 어니언, 크림치즈는 각각 갈릭허니와 파맛을 주문했다.

 

 

크림치즈

베이글에는 크림치즈가 엄청나게 듬뿍 발려있다.

아이스크림 스쿱으로 2스쿱은 되는 것 같았다.

다이어트를 위해서 이 베이글 세트를 먹는 사람은 없기를 바란다,,

파맛은 그냥 상상하는 그 맛이었고, 갈릭허니는 생각보다 더 많이 마늘향이 진하고 달았다.

 

베이글

베이글은 앞뒤가 잘 구워져 나와 따끈했지만 쫀득함이나 촉촉함은 아쉬웠다.

 

개인적으로 크림지즈가 과도하게 많았다고 느껴져서

재방문하게 된다면 세트베이글(베이글+크림치즈, 5,500원~)에 단품 베이글(2,500원~)을 추가해서 먹을 것 같다. 

 

 

구운야채샐러더는 베이글 반조각을 선택할 수 있다.

우리는 에브리띵을 선택했는데 알겠는 그맛.

익힌 야채로는 후무스(삶은 병아리콩이니까), 방울토마토, 파프리카, 애호박, 단호박, 두부, 그리고 튀긴 연근이 들어있다.

생야채로는 잎채소가 한줌 들어있다.

막 냉장고에서 꺼낸 차가움....

야채 구성은 다양하고 좋았지만 잎채소 양이 너무 적게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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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좋은 날이라면 간단하게 들러서 테이크아웃 해 경의선 숲길 벤치에 앉아 먹기 좋을 것 같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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