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국일이 밝았습니다.
오늘 출국은 인천공항 제2터미널에서~~
체크인 및 수하물 수속
일단 체크인 카운터를 확인하고, 체크인을 했다.
언제부턴지 대한항공은 승객 모두가 셀프체크인 기계에서 탑승권을 받고 짐을 부치도록 바뀌었다.
수하물 없는 승객은 카운터를 안 가도 되니 기계 수속이 편리하겠지만,
어차피 짐 부치러 카운터를 들러야 하는 승객들은 왜 셀프 체크인까지 따로 해야 하는 건지...?
인터넷 환전액 수령
짐을 부치자마자 인터넷 환전으로 신청해둔 달러를 찾으러 우리은행 환전소를 찾았다.
어플에서 미리 환전을 하면 우대를 90% 받을 수 있고, 은행을 직접 가지 않고 공항에서 바로 수령이 가능하다.
대신, 사전에 내가 수령할 곳을 지정해야 한다!
인천공항 제2터미널에서 수령이 가능한 환전소의 위치 및 시간은 아래 표와 같다. (2022년 9월 기준)
위치 | 평일 | 주말/공휴일 |
출발층(지상 3층) A/B 체크인카운터 쪽 | 07~20시 | |
도착층(지상 1층) B게이트 쪽 | 09~18시 | 07~20시 |
ATM에서도 수령할 수 있지만, 100만 원에 상당하는 금액만 인출이 가능하므로 금액이 크다면 환전소를 가자.
2터미널의 우리은행 환전소는 대한항공 체크인 카운터 쪽에 있다.
줄이 얼마 없어서 바로 수령했다.
이때 환율이 1329원이라 너무 비싸다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1430원도 넘어버렸다.
남은 달러 안 팔기를 잘했다.
출국심사
짐 검사를 하고 출국 심사를 받는다.
무기(칼), 공구나 액체류를 소지하고 있지는 않은 지 정도만 체크하면 된다.
크림이나 치약 같은 소량은 지퍼백에 담아 소지할 수 있다.
액체류 기내 휴대 제한
개별 용기당 100ml 이하로 1인당 1L 비닐 지퍼백(20.5cm*20.5cm / 15cm*25cm)에 담으면 소지가 가능함
출처: 인천공항, https://www.airport.kr/ap_lp/ko/dep/process/resart/resart.do
요즘 출국 심사는 비대면으로 할 수 있어 간편하다.
면세품 인도
출국심사대 통과 이후에는 바로 면세품 인도장으로 간다.
준비물은 여권과 항공티켓.
나는 롯데 인터넷면세점에서 미리 구매를 해두었다. (약 15종...ㅎ)
이번에 출국하면서 5년 넘게 쓴 투미 알파 브라보 녹스 백팩을 놓아줄 겸 새 백팩을 살까 고민하다가
맘에 쏙 드는 모델이 없어서 그냥 사지 않았다.
에이솝 바디로션, 라로슈포제 제품, 베르툼 스냅팩, 랑콤 뗑 이돌 롱라스팅 파운데이션, 포레오 루나 미니3 등
스킨케어 제품부터 의류, 전자기기 등 다양하게 구매했다.
그 중 잠깐 소개하고 싶은 제품은 "연우 장어가죽 여성 지퍼돌이 메쉬 장지갑 Black" (면세가 55,000원)이다.
출장 막내템... 왜냐면 나는,,, 출장비 현금가불액도 관리해야 하고, 출장자 점심값 공금도 관리해야 하기 때문에...
그리고 출장 국가에 따라서 달러, 현지화폐를 함께 들고다녀야 하기도 한다.
칸이 넉넉하게 잘 나뉘어진 장지갑 필수...
출장 막내의 지갑이 갖추어야 할 조건은 이렇다.
1. 비싸면 안 된다 - 소매치기 위험
2. 3칸 이상 나뉘어야 한다
이번에 구매한 연우 지갑은 가격대비 완전 만족스러웠다.
장어 가죽이라 촉감이 독특할 줄 알았는데, 에나멜과 양가죽 사이의 질감이다.
컬러 인쇄
흑백 인쇄는 출국장 들어오기 전, B 체크인 카운터 인근 '안내소'에서 무료로 가능하다.
그런데 나는 급하게 컬러 인쇄가 필요해서 246번 게이트 인근의 Internet Cafe by Angel-in-Us를 찾았다.
금액은 장당 흑백 100원, 컬러 300원이다.
직원에게 사용해도 되는지 물어보니, 일단 인쇄를 하고 카운터로 와서 결재하면 된다고 했다.
영문 예방접종증명서를 안 뽑아 와서 1장을 뽑았다.
(캄보디아는 대부분의 경우 흑백 문서는 진본성을 인정해주지 않아 컬러 인쇄 했다.)
대한항공 라운지에서도 인쇄가 가능하다고 하지만, 퍼스트 라운지라면....
금강산도 식후경. 엔젤리너스에서 에그마요 반미였나 에그마요 샌드위치였나 그런 메뉴를 먹었다.
너무 실하고 존맛...
엔젤리너스는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노트북 잔업을 하기에 최적의 환경을 갖추고 있었다.
바 테이블이 죽 늘어서 있는데 자리마다 콘센트가 비치되어 있다.
잘 안보이지만 이용객이 사용할 수 있도록 넷북도 비치되어 있다!
나는 딱히 노트북을 열어보고 싶지는 않아서... 아메리카노 한 잔으로 한 시간 반 질척이다가 출국하였다.
인터넷 환전, 인터넷 면세점, 좌석선택과 기내식 신청 등 자세한 포스팅은 여기에서 추가 확인 하시길 바란다.
다음 포스팅은 대한항공 특별 기내식으로 '서양 채식'을 택해 본 후기로 찾아오겠습니다.
'Random Things' 카테고리의 다른 글
출국 D-2? 당장 해야할 일 네가지!_인터넷 면세점 쇼핑, 항공 좌석 및 특별기내식 선택, 환전 꿀팁 (0) | 2022.08.18 |
---|---|
애드센스 눈물의 4수 승인😂 오해와 진실, 점검사항과 노하우 (블로그 수익화/사이드잡/부수입) (3) | 2022.07.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