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Seoul/술과 커피 Bar & Cafe

[로너클럽 Loner Club] 기본 안주 제공 가성비 와인바 🍷🧀(선유도역/당산역/양화대교)

H 에이치 2022. 5. 16.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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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당신을 위한 요약

친구와 캐주얼하게 와인 한잔이 하고 싶다면 이곳 좋아

 

친구랑 우미노미 갔다가 이순 bar 갔다가 아쉬워서 한잔 더 할 곳을 찾았다.

사실 당산역에서 이순으로 가는 방향에 보게 되어 다녀왔다.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4가 153-30

153-30 Yangpyeongdong 4(sa)-ga, Yeongdeungpo-gu, Seoul

 

위치는 선유도역과 당산역 그 중간 어딘가에 있다.

가깝기는 선유도역이 쪼금 더 가깝다.

 

선유도역: 도보 5분

당산역: 도보 10분 (횡단보도를 하나 건너야함)

 

 

지나가던 길 붙드는 이 가게의 자태

어둑어둑하고 조용한 게 들어가고 싶게 생겼다.

 

 


가게 입구에 있는 메뉴판.

이제 이 메뉴판은 보내줘야 하지 않겠니?

새로 좀 깔아 주쇼,,

 

 

 

가게 내부는 아담하고 아늑했다.

카메라가 좀 더 밝게 나온듯하다.

더 어두컴컴하다.

 

나는 호주산 쉬라를 제일 좋아해서(가성비충) 쉬라 한병(29,000원)을 주문했다.

원가*3~4배 정도로 가격이 책정되어 있는 듯하다.

 

 

 

와인을 주문하자 기본안주라며 플레이트가 하나 나왔다.

프레첼, 치즈, 크래커, 햄 그리고 청포도(..)가 나온다.

기본 안주가 매우 후해서 기분이 좋았다.

다만 햄, 청포도 내리고 올리브 올려,,,

 

그리고 별도로 훈제 치즈 스낵을 나눠주셨는데 맛있었다. 

무슨 제품이었는지 궁금하다.

 

 

 

잔 퀄리티는 역시 그냥 그러하다.

역시 와인을 마시며 영롱한 짠소리를 들으려면 객단가 15만 원은 되는 곳을 가야 하는 것 같다.

3만 원에 큰 걸 바라면 안 되는 것이다.

 

거울 앞 구석 1인석에 잭다니엘 한 병과 반쯤 채운 잔 하나가 놓여있어서,

"여기 누가 계신가요?" 하고 물었는데

그냥 데코였다.

 

아무튼 혼술 환영이래요..

 

 

 

신청곡을 쓰면 좋아하는 곡을 틀어준다.

그런데 녹음본이 아니라 유튜브의 라이브 영상을 재생해줘서 살짝 아쉬웠다. (사운드,,)

 

그리고 이곳은 화장실이 좀 놀랍다,,

내부는 매우 깔끔하고 깨끗하게 잘 유지되는데 가는 길이 험난하달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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